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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7.18 18:2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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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림부가 공동주관하는 신활력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자체 마련한 지역발전계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1기 신활력사업 대상 70개 지자체 사업 중 새로 지정된 13개 사업에 서천군의 사업안이 선정된 것이다.
군의 신활력사업은 어메니티 서천 씨 푸드(Sea Food) 클러스터 구축사업.
서천군은 서해바다 및 금강하구, 갯벌을 바탕으로 전국 생산량의 9%를 차지하는 김을 비롯해 넙치, 주꾸미 등 경쟁력 있는 수산물이 생산된다. 품질도 뛰어나 타 지역에 비해 최고 50% 가량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과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이 서천군 신활력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수산업 비중, 성장가능성, 국내 시장 점유율 등 3가지 기준 아래 김, 전어, 주꾸미, 박대, 광어 등 5대 품목을 사업 중점 추진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를 중점 육성키 위해 고품질 수산물 생산·가공기술 및 유통효율화 방안 등을 연구한다. 생산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산물 가공 특화단지도 조성한다.
수산물 품질 관리 및 유통체계 개선, 홍보 활동 강화 등을 위해 서천군 수산물 공동브랜드를 개발,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수산업을 육성한다.
전문음식점 인증제 도입, 향토/퓨전 수산물 음식 개발, 어촌테마관광마을 육성 등으로 씨 푸드 관련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천군을 향후 세계 씨 푸드 축제 씨 푸드 테마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군 관계자는 “씨 푸드 클러스터 구축사업엔 총 228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라며 “서천군의 주력산업인 수산업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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