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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6.01.08 18:2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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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국내 마늘가공 및 무역업체인 (주)코스트플러스코리아(대표 한규배)는 최근 6쪽마늘 주산지인 인지면 야당리 마을창고 330㎡(100평)를 임대한 후 숙성기 2대를 설치하고 기능성 식품인 ‘흑마늘’ 시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 업체는 또 본격적인 흑마늘 생산을 위해 이르면 올 상반기중에 식품가공 공장 신축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장설립이 끝나는 대로 이 업체는 본격적인 흑마늘 생산에 들어가 전체 생산물량의 60%정도는 미국, 일본, 유럽 등에 수출하고 나머지 40%정도는 내수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 흑마늘 식품가공 공장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2300t정도의 6쪽마늘이 흑마늘 제조 원료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서산시 전체 연간 6쪽마늘 생산량인 2875t의 80%에 해당된다.
흑마늘은 홍삼을 만드는 원리와 같이 껍질을 벗긴 서산6쪽마늘 편(片)을 40일정도 숙성시켜 만드는 것으로 홍삼은 붉은 빛이 나는 반면 흑마늘은 검은색을 띠는 게 특징이다.
이에앞서 이 업체는 지난 6일 인지농협(조합장 김현수)으로부터 확보한 서산6쪽마늘 5t(5천500만원 상당)을 부산항 컨테이너에 선적해 일본 도쿄(東京) 마늘제조 판매업체인 기츠비건전식(주)에 보냈다.
또 이 업체는 조만간 인지농협측과 수출 물량 추가 확보를 위한 계약 상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서산6쪽마늘 일본 수출에 이어 국내 마늘 가공업체 공장설립도 본격화되고 있다”며“앞으로 서산6쪽마늘의 브랜드화를 통한 농촌지역 활력화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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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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