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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재보존과 활용의 해’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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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1.08 18: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올해 역사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을 병행하는 시책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해 적극 발굴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단순한 토지매입과 보수로 일관된 문화재정비사업을 대폭 개선해 사적지의 원형보존사업과 전통건조물의 수리복원, 전통사찰정비, 무형문화재의 전승지원, 문화재학술세미나,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설립 등 총 70건에 130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재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백제문화권정비사업으로 추진하는 능산리사지 등 국가사적은 발굴조사와 유구정비를 동시에 추진하여 유적원형복원이 가시적으로 이루어 지도록 한다. 또한, 정림사지복원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능산리고분정비가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백마강명소 가꾸기사업인 수북정과 부산, 천정대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정사암에 정자를 복원하여 백제 민주정치의 산실로 명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옛모습되살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정림사지녹색거리조성은 역사문화환경을 개선해 녹색이미지로 탈바꿈하는 사업으로 관광객들에 편안한 역사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은산별신제 등 무형자산의 세계문화유산등록을 위해 대대적인 지원을 하며 전통건조물실측조사와 성흥산성 학술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보존을 위한 지정관리, 수리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백제명품 도록제작, 알기 쉬운 문화재 등 도서발간도 어느 해 보다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군은 문화재가 군민과 관광객들에 느낌으로 와 닿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사랑 도보순례, 송국리선사인의 놀이축제, 청동기국제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계획도 수립됐다.

부여군의 문화재보존정책에 대한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올 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설립이 상반기내로 본격화됨으로써 그동안 매장문화재로 인해 불편함을 느껴왔던 주민들의 민원을 조기에 해소토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올해를 문화재 보존과 활용의 해로 정해 그동안 잊혀져 온 1500여년전의 백제문화와 숨결을 복원하는 여건을 조성하여 신행정중심복합도시의 역사문화배후도시로서 지역발전의 초석의 해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백제의 왕도 부여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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