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중앙신협, 나눔 활동 ‘훈훈’

추석 맞아 210명에게 3150만원 전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9.25 18:56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세종 중앙신협이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 210명을 추천받아 총3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저축은행 사태 등으로 2금융의 불신이 깊은 가운데 오히려 불신보다는 지역민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금고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금고는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으로 지난 1978년 설립한 중앙신협은 사람중심의 경영을 펼치며 성장을 거듭해 중견 금융기관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세종중앙신협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맞춰 지난 6월 일찍 감치 첫 마을 지점을 계설 운영 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새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세종 중앙신협이 25일 조치원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 210명을 추천받아 총3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종시의회 강용수부의장을 비롯한 중앙신협 조합원, 신협 임·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완규 할아버지(전동면)을 비롯한 210명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세종중앙신협은 이날 행사뿐 아니라 지역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201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세종중앙신협은 78년 설립과 함께 청소년, 노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교복지원사업과 지역 주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야간학교 운영지원, 주부대학 및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교실, 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지원, 물품지원 등 수익의 20%이상을 지역민에게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 및 기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민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협은 조합원이 주최가 되는 금융기관으로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용기와 희망,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자”며 “이웃과 함께하는 세종중앙신협이 되도록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세종 시민모두가 행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좋은 명절 행복 가득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규한 전무는 “세종중앙신협은 공정·공생 정신을 좌우명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작지만 행복해 할 수 있는 많은 나눔 사랑을 펼쳐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신협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중앙신협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 열매 재단을 통해 210명의 통장으로 지급이 되며, 당초 200명을 추천 받기로 했으나 각계 단체의 추천 쇄도로 인해 10명이 추가돼 210명에게 전달된 것으로, 세종중앙신협의 인간중심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사회구현을 또 다시 확인 시켜주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