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영농조합법인 대표이자 정육식당 지돈가를 운영하는 지경섭(남, 51)씨가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 720kg을 예산군에 기탁했다.
예산군 오가면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지경섭씨는 이날 기탁에서 직접 기른 돼지고기를 1팩(1.8kg)씩 정성스럽게 포장해 총 400개를 관내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자활참여자, 자활공동체에게 골고루 나눠줬다.
지경섭씨는 지난 12일 충남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그동안 사회복지 공동모금 기금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매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선행을 베풀고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