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 풀뿌리 민주주의 근본은 무소유 정신이 있어야 한다.
세종시의회 의원은 타 시,군 의원들 보다 “제 밥그릇만 챙긴다”는 여론을 또다시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세종시 의회의원 중에는 활동비를 반납 혹은 동결 하자는 의원이 한명도 없어 제 밥그릇 챙기기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의정활동비를 동결하기 위해 시, 군마다 앞 다퉈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동결을 외치고 있는 추세이지만 세종시의회는 이러한 타 지자체 소속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본받아 동결을 주장하는 의원이 한명도 없어 시민들의 비난과 함께 시민들은 시민을 섬기는 시민의 머슴 역할을 하는 의원인지 조차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비난은 세종시의회가 세종시 출범과 동시에 활동비를 대폭 인상 하는 심의총회를 마치고 30% 라는 인상액을 통과 시켜 비난을 자초했다.
타 시, 군 의회는 어려운 경제로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 현실 여건을 고려해 오히려 의정비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을 하는 쪽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국민(시민)과 고통을 함께 하자며 인하를 주장하는 의원들도 있어 이 소식을 접한 많은 국민(시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에 세종시민 들은 국민만을 섬기는 자세에서 국민과 함께 라는 의회정신보다는 의정활동비 인상에만 의원들이 혈안이 돼 있다며 타 시·군 의회의원들을 본받아야 한다고 질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많은 의회의원들이 진실로 지역 주민을 위하고 서민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반면 마음에도 없는 미사어구로 국민(시민)을 기만하고 개인의 영달만을 추구 하는데 목적을 둔 의회의원들도 부지기수로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많은 세종시민은 “타 시, 군은 어려운 시민과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의정비를 인하도 하는 입장에 인상을 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의회의원 목적을 넘어 자질을 다시 한 번 생각 할 문제라며 일 잘하는 의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제도를 만들고 의자에 앉자 뒷짐만 지고 있는 의원을 선별해 시민이 검증 하는 제도를 도입 하자”고 강하게 꼬집었다.
현재 세종시의회 의정 활동비는 세종특별시 출범 前 의정비3180만원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後는 4200만원으로 의원 수는 총 15명으로 현재 시민의 세금을 받고 활동 하고 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