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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6.18 18: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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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장비로 지역 내 상존하는 재난, 재해 요소를 통합 관리해 유사 시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키 위함이다.
이번 사업은 서천군청 4층 재난안전관리과 내에 37평 규모로 설치될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을 통해 상습 범람지역, 해변, 산사태 우발지역 등에 설치된 재난감지장치에서 전송한 정보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에선 각각 다뤄졌던 산불, 강우, 수위, 파고, 지진 등도 통합적으로 관리된다.
수위상황을 파악코자 감지장치를 설치한 한산면 및 종천면 소재 교량 2개소에 추가해 비인면 선도리, 장항항 등 해안가 2개소에도 CCTV를 설치해 재난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천군 자체 관측 자료뿐만 아니라 기상청 및 금강홍수 통제수의 관측 자료도 연계 활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군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서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강우, 수위, 기상 등에 대한 정보 및 상황에 따른 대처요령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재난우려지역에 설치해 재난상황 및 대처요령을 신속히 방송하기 위한 원격 음성통보시스템도 기존 24개소에서 20개소를 추가해 설치·운영한다.
재난정보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재난상황SMS문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기섭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재난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수습할 수 있게 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됐다”고 평가하고 “7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축수해 오는 9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10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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