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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6.17 18: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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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신고한 269명에 대해서는 전원 불입건·선도하고, 불량서클 16개(108명) 또한 학교측과 협의하여 해체·선도하였으며, 피해자가 신고하거나 단속활동을 통하여 파악된 가해학생에 대해서도 ‘자진신고기간’ 임을 감안, 사안이 중대한 10명을 구속하고 그 외 332명은 모두 불구속 하는 등 최대한 선도 위주로 처리했다.
피해학생 193명에 대해서는 비밀보장 과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피해학생에 대해 서포터를 지정 보호를 강화하고, 가해학생에게 978회의 문자메시지를 발송 학교폭력 재발방지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자진신고기간 운영의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찰서장, 간부, 여경 등이 711회의 학교출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상대로 학교폭력 예방과 신고기간 운영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신고를 당부했다.
이러한 경찰의 적극적인 노력과 정기적인 자진신고, 단속기간 운영으로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 등 인식이 정착되어 피해학생들은 신고를 통하여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해학생들은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서로 자진신고를 권유하는 등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학교폭력이 예년에 비해 전반적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되고 있으나, 최근 일부 사례의 경우 집단·흉포화 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예방과 근절을 위해 가정, 학교, 사회가 함께 프로그램 시행이 요구된고 밝혔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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