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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새 절도범 잇달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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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6.14 19:4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경찰이 절도범을 잇달아 검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 천안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자신이 일하는 주유소에 침입하여 금고 안에 보관 중이던 현금 등 500만원을 절취한 L씨(36·종업원) 를 지난 13일 검거해 여죄를 캐고 있다.

L씨는 Y씨(당· 남)가 운영하는 주유소 종업원인 자로 지난 5월 6일경 천안시 신부동 소재 피해자가 운영하는 주유소에 침입하여 금고 안에 보관 중이던 현금 370만원과 상품권 130만원 등 도합 500만원의 금품을 훔친혐의를 받고 있다.

충남 논산경찰서도 생활이 어렵다는 핑계로 아는 사람 집에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130만원 상당을 절취한 논산시 강경읍에 사는 무속인 L씨(49·여)를 지난 13일 검거했다.

L씨는 무속생활을 하는 자로 지난 9월초순경 논산시 채산리에 사는 정모여인(49·가사)이 예배를 보러간 틈을 이용해 안방에 있던 현금 50만원, 금팔지 1점, 금반지 1점 등 도합 13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같은날 술자리에서 술에 취한 피해자가 잠든 사이 지갑안에 들어 있던 현금과 카드를 절취하여 7회에 걸쳐 425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G씨(남·27) 무직)를 지난 13일 검거해 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대전 둔산경찰서도 가요주점에 위장 취업하여 현금, 수표와 현금카드가 들어있는 업주 K씨(여·37)의 지갑을 절취한 후 현금카드로 6회에 걸쳐 현금 970만원을 인출하는 등 총 1050만원을 절취한 경북 경산시에 사는 Y씨(남·26세·주거부정)를 지난 13일 검거해 구속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관계자는 이처럼 크고 작은 절도범들을 잇달아 검거해 절도범 소탕령이라도 내려진 것 아니냐고 묻자 “모두 열심히 근무한 결과가 아니겠느냐”며 일선경찰의 노고를 인정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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