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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보은군수, 미국 LA방문 큰성과 거둬

그렌데일시-보은군간 우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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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8.10 10:43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한인축제 보은 농산물 출품 판매·제124회 로즈 퍼레이드 참가 요청 등

정상혁 보은군수는 지난달 29일부터 8월 6일까지 미국 LA를 방문, 충청향우회, 한인회, 평통자문회의, 상공인연합회, 아주관광, 중앙일보사, 매일경제신문사, tvK방송국 출연, 슈라이너병원, 인랜드교회, PAVA월드, 그렌데일시청, GCC대학, 로즈먼트중학교, 한인타운 경찰서, LA 시의회, 세리토스시 조재길 의원, 어바인시 강석희 시장, 성공회 고신부, 홈쇼핑사, 보은출신 인사 등 20여개 기관 단체 대표들과 만나 지역현안을 협의했다.

특히 LA 시의회 의장으로부터 LA 방문환영 증서를 받았고 충청향우회, 민주평통, 슈라이너 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렌데일시와 보은군간 우호협력 체결

인구 20여만 명중 한인이 1만 2000여명 거주하고있는 그렌데일시와 보은군간에 우호협력 교류협정을 맺고 앞으로 두 도시간의 인적, 물적, 문화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그렌데일 지역대학(G.C.C)과 보은군간 양해각서 체결로 보은군 학생 유학길 열다

그렌데일 지역대학과 보은군이 양해각서를 체결해 보은군 고교 출신이 G.C.C 대학에 유학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 대학은 2년제로 현재 75개학과에 주간 1만 5000명, 야간 2만 5000명 등 총 4만 명이 재학하고 있고 이중 한국인 학생은 120명이다. 연간 등록금은 약 500불 내외이고 주변 아파트 생활비는 월 500불내지 1000불이다. 학생 희망에 따라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도 있고 성적이 좋으면 유명대학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다. 생활 수준이 LA에서 부유 층에 속하고 대학시설과 교수진이 우수한 유명대학이다.

▲로즈먼트 중학교 학생과 보은군 중학생 교류협약 체결

 

그렌데일시에 있는 로즈먼트 중학교와 보은군과의 학생교류 협약에 이어 속리산 중학교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보은군 출신 중학생 10명이 10일간 로즈먼트 중학교에 가고 또 로즈먼트 중학생 10명이 10일간 보은 속리산 중학교에 오기로 했다. 금년에는 보은군 출신 중학생(이미 선발) 10명이 12월 초순에 로즈먼트 중학교에 가서 그 중학교 학생들 집에서 체류·숙식키로 했고 로즈먼트 중학생들은 내년 7월 초 보은군에 와서 속리산 중학교에 머무르게 된다. 상세한 프로그램은 추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로즈먼트 중학교에서는 앞으로 1년간씩 학생 교류 기간을 연장하자고 제의했다.

현재 그렌데일에 있는 1개의 초등학교가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는데 내년 5학년에 진학하게 되어있어 가능하다고 한다.

▲한인축제 보은 농산물 출품 판매요청 받다

한인 상공인 연합회로부터 금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한인타운 중심가에서 열리는 제39회 한인축제에 보은 농산물을 출품해 수출 고정 거래처 확보 건의를 받았다.

보은군은 보은군내 농가들이 생산하고 있는 대추고추장, 대추된장, 대추청국장, 표고버섯 등 여러가지 농산물을 선별해 참가하기로 했다. LA에는 현재 8개의 대형 한국농산물 판매장이 있어 100만명의 교포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국농산물 전용판매 홈쇼핑도 있다. 한인 상공인 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동부산단과 보은일반 산단 분양 협조요청을 했다.

▲LA 크고 당도 높은 대추 신품종 도입 적극검토

LA 평통자문회의 임원으로부터 LA근교 교포농장에 대추알이 아주 크고 당도가 높은 신품종이 개발, 재배되고 있는데 이를 보은군에 적극 추천해 주겠다고 하여 보은군 관계자가 10월 초 현장을 방문키로 했다.

▲아주여행사를 통한 보은 속리산 교포 모국 방문단 유치협의

아주 여행사를 방문, 연간 7000명의 고국방문단 일정에 속리산을 포함해줄것을 요청, 금년 10월 대추축제기간에 민속 소싸움 등 프로그램이 좋다면서 추진하겠다는 답을 받았다. 특히 아주여행사는 로즈먼트중학교에 가는 보은군 학생들의 문화탐방 등에도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슈라이너 병원 보은군 난치병환자 계속 치료해주기로 합의

1999년 이후 충청권의 난치병환자 400명을 무료 치료해줄 수 있도록 슈라이너 병원을 후원해준 충청향우회와 슈라이너 병원을 방문해 보은군내 18세미만의 난치병 환자는 물론 특히 정형외과 부문 의족, 의수 등 고가의 보조 장비를 무상 지원받기로 했다. 슈라이너 병원은 최근 한인 정형외과 전문의를 병원장으로 영입했고 병원 신축도 추진하고 있었다. (충청권 환자 축소에도 불구하고 보은군 환자는 계속하여 받기로 약속함)

▲LA 최대 축제 제124회 로즈 퍼레이드 참가 요청받음

매년 1월1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개최되는 미국 최고의 역사를 가진 로즈 퍼레이드에는 세계 각국에서 뽑힌 7개국의 참가팀과 미국 내에서 뽑힌 14개 팀이 참가한다. 이날 현지 관람객은 120만 명이고 전 세계에 TV로 생중계 된다. 또한 참가하는 21개 팀은 4시간동안 8km를 행진하게 되는데 LA한인들의 참가는 6년간의 노력 끝에 기회를 얻게 됐으며 2012년 1월 1일에 처음 출연하였다. 한인참가는 11년 전에 한인들로 조직된 환경단체인 ‘PAVA월드’가 주관하고 있다. PAVA를 거쳐 간 회원은 6만 명이고 현재는 287개 한인교포 중,고생 6000명이 회원이다. 이들은 LA의 공원청소, 거리청소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총 책임자는 한인 ‘타이거 강’이다. 한인 학생들이 이 봉사활동에 연간 400시간이상 봉사를 하면 대통령상을 받을 수 있고 좋은 고등학교, 대학에 진학 할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한다. 이 퍼레이드에 PAVA에서 보은군 풍물패가 참가한다면 행렬 선두에 세워 보은군 홍보가 최대한으로 되도록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보은군은 참가여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보은 출신 금강안경원 이여사 내외 LA 오는 시력 나쁜 보은 중학생 무료안경 지원약속

LA 중심가에서 금강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는 보은출신 이봉희 여사와 부군 김사장께서 로즈먼트 중학교에 오는 보은출신학생 중 시력이 나쁜 학생에게 무료로 안경을 해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

정 군수는 “이번 LA방문을 통해 보은군이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앞장서서 LA 한인사회 지도자들과의 광범위한 교제를 하면 보은군의 미래 인재 양성과 보은 농산물의 수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보은군이 100만명 LA한인들이 찾아오는 한인 모두의 고향이 되도록 교류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김석쇠기자 ssk4112@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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